스틸하우스

스틸하우스란?

스틸하우스는 기존의 주택골조를 경량형강제로 대체하는 것으로 두께 1mm 내외의 아연도금강판을 'C'형태로 가공하여 강도를 높인 스터드 등을 기본재료로 사용합니다.
경량 형강은 가벼위서 다루기 쉬우며, 강도가 매우 높고 내구성이 탁월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미동부를 휩쓴 허리케인, 일본의 고베 지진이나 대화재 등의 재해 속에서도 그 건재함을 과시해 가장 안전한 주택으로 주목 받고있습니다.
이밖에도 뛰어난 주거성능과 경제성, 환경친화적인 특성으로 기존 주택의 단점을 모두 보완할 수 있는 완벽한 미래형 주택으로서, 이미 미국, 일본, 필란드 등
선진 외국에서는 국가 차원의 장려를 받는 미래형 주택공법으로 선망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포항제철이 1996년 초 철강수요 확대 및 신개념 주택문화 보급 차원에서 스틸하우스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마친 후, 관련업계와 함께 "스틸하우스 클럽"을
발족, 다양한 연구 개발을 통해 스틸하우스 건축을 지원하고 선도하면서 전국적으로 보급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스틸하우스는 건식공법으로 시공되며 스틸스터드를 사용하여 제작된 벽체를 현장에서 조립합니다. 시공순서는 기초위에 1층 벽체를 세우고 바닥을 설치한 후 2층 벽체를 설치하며
이 위에 지붕을 얹어 스틸하우스 골조를 완성합니다.
현장에서 골조를 조립하는 데에는 2~3 일 정도가 소요되며, 골조가 완성된 후 구조용 합판과 석고보드를 사용하여 바탕면을 설치하고 마감공사를 완료하는 데까지는
약 2달 정도가 소요됩니다.
스틸스터드란 스틸하우스에 사용되는 ㄷ 자형 구조재를 통칭하여 나타내며 아연도금된 구조용 냉간 성형강으로 한국산업규격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구조용 자재란 건물을 지탱하도록 힘을 받는 자재를 의미하며 스틸하우스에서는 강도가 400kgf/c㎡ 인 강재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구조는 집의 뼈대로서 집이 다 지어지고
난 후에는 외관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구조가 튼튼하여야만 폭설이나 강풍에도 끄떡없이 오래 견딜수가 있습니다.
스틸하우스는 스틸스터드 하나하나가 모여서 벽체와 바닥 및 지붕구조를 이룹니다.
스틸하우스로 집을 지었을 때 거주자가 집에서 얼마나 편안함을 느끼는지의 여부와 관계가 있습니다. 집은 자연환경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하거나 자연환경을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어져야 합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사계절이 뚜렷하여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 지역에서는 외기로부터의 단열이 좋아야 합니다. 또한 좌식생활을 하기 때문에 바닥이 울리거나
쿵쿵거리는 것에 민감하므로 이에 대해 적절한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집을 지어야 합니다.